[OSEN=김사라 인턴기자] ‘감격시대’ 김현중이 확 바뀌었다. 그는 드라마에서 몸 사리지 않는 명품 액션 연기로 화려한 등장을 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5회에는 방송 시작과 함께 밀수업체를 급습해 어린 아이들을 구해내는 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는 어두운 건물 안에 자리잡고 있는 밀수 업체를 습격해 “물건은 밀수해도 사람은 밀수하지 말라”며 밀수꾼들을 제압했다. 이어 그는 “후회, 뉘우침 같은 것도 좀 해보라고”라는 말과 함께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거침없이 쓰러뜨리며 강렬한 액션 신을 선사했다.
잠시 고전하다가도 일어나 결국 모든 적을 해치운 정태는 이후 도착한 친구들과 함께 건물을 뒤져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이들 무리를 발견해 구출에 성공했다.
김현중은 이날 방송에서 등장과 함께 연신 강렬한 눈빛을 쏘아대며 카리스마 가득한 연기를 선보였다. 조금씩 인상 쓰는 표정과 진지함이 묻어나는 말투까지, 김현중은 한층 내공 깊어진 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신 역시 눈 뗄 수 없을 정도였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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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