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목숨 담보 조동혁 결투신청 받아들였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2.05 23: 10

'감격시대'의 김현중이 목숨을 담보로 한 조동혁의 결투를 받아들였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안준용) 7회분에서는 정태(김현중 분)가 신이치(조동혁 분)의 결투를 받아들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자신의 집 앞에서 신이치와 마주한 정태는 "도꾸 뒤에 있는거 너지?"라고 물었고 신이치는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정태는 "가야를 지옥에 빠뜨린 건 너다"고 탓하자 신이치는 "여자의 마음이 흔들리며 사랑을 하거나 이별을 한다. 가야가 흔들리면 죽는다. 그게 내가 널 죽여야 하는 이유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는 "죽일 수 있으면 죽여라"라고 했고 신이치는 "나와의 싸움에 네 목숨을 걸겠냐"며 도비패를 언급하면서 정태가 일국회로 오는 것, 그리고 가야 앞에서 죽는 것이 도비패를 살릴 수 있다고 했다. 죽음을 담보로 결투를 신청한 것.
정태를 이를 거절하지 않고 "내가 이기면 그곳에서 가야를 풀어 달라"고 했고 신이치는 "그건 가야의 몫이다. 난 잡아둔 적도 없고 잡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정태는 "내 진짜 모습 똑똑히 보여주겠다"며 결투를 받아들였고 황봉식(양익준 분)에게 검과 싸우는 방법을 알려 달라고 부탁하며 결투준비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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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감격시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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