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원, 윤진숙 전 장관 후임 내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2.12 16: 51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으로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해수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부의 업무를 계속할 필요성에 따라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려고 노력했다"며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내정 소식을 전했다.
이번 신임 해양수상부 장관 내정자 발표는 윤 전 장관이 해임된지 6일, 퇴임식이 끝난지 약 4시간 만에 이뤄져 기존 장관 인선에 비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이주영 의원은 4선 출신이다. 1996년 정계에 입문한 후 한나라당 원내부총무와 제1정책조정위원장, 정책위부의장, 경남 정무부지사, 정책위의장을 맡았다. 현재는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주영 의원 내정을 설명하며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고 실력과 덕망을 겸비한 중진 의원으로 해수부 조직 안정에도 적임자"라며 배경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른 시일 내 인사청문회의 자료 준비가 되는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주영 내정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주영, 후임 발표 빠르네", "이주영 내정자 과연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을까?", "이주영 내정자에 윤진숙 반응 궁금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