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이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12 17: 35

사랑스러운 배우 김소연의 매력이 돋보인다.
김소연은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를 통해 까칠함에서 순수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 중 김소연이 맡은 신주연은 성공지향적인 9년 차 홈쇼핑 패션 MD로 차갑고 누구보다 현실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다 보니 후배들에게 인간이 아닌 갑각류로 불릴 정도다. 그러나 그의 내면은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갈망이 여전히 있으며 순수함을 갖고 있다.

극이 후반부로 흘러가면서는 자신을 지켜주고 사랑해주는 두 남자 성준, 남궁민과의 로맨스를 통해 그의 순수하고 인간적인 면모들이 더 부각되고 성장하면서 여자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움직이고 있다는 평.
신주연은 내면의 감정이 하나가 아닌, 일과 사랑 앞에서 다른 고민과 다양한 감정을 갖는 입체적 인물이다. 대부분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여주인공들이 달달함이나 밝고 귀여운 판타지적인 측면을 주로 표현했다면, 김소연은 30대 직장 여성들이 현실적이고 실제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여주인공의 캐릭터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소연은 그동안 드라마 ‘아이리스’, ‘투윅스’, ‘검사프린세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스펙트럼 넓게 활동하며 쌓여온 연기에 대한 믿음을 준 배우다.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김소연은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은 캐릭터를 온전히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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