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양익준, 조달환 죽음에 비통한 눈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2 22: 44

‘감격시대’ 김현중과 양익준이 조달환의 죽음에 가슴 절절한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9회에는 풍차(조달환 분)의 사망 소식에 오열하는 신정태(김현중 분)와 황봉식(양익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일국회에 붙잡힌 신정태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풍차. 풍차는 검을 든 일국회를 상대하며 한 명씩 쓰러뜨렸지만, 가슴에 치명적인 상처를 당하면서 정태 위에 쓰러졌다. 풍차는 정태에게 "네가 좋았다"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뒀다.

이에 풍차의 사망소식을 전달받은 황봉식은 “풍차 어딨니”라고 사방을 헤매며 절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풍차의 사망소식을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는건 정태 역시 마찬가지. 그는 힘들었던 시절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준 풍차의 죽음에 몸을 가누지 못하며 슬픔을 토해 슬픔을 배가시켰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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