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슬' 제니퍼 로렌스, 신들린 열창..해드뱅잉까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2.17 13: 29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신작 영화 '아메리칸 허슬'(데이빗 O.러셀)에서 신들린 열창을 선보였다.
제니퍼 로렌스는 '아메리칸 허슬'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처럼 예측불가능한 트러블 메이커 로잘린 역을 맡았다. 로잘린은 우울증, 조울증, 대인기피증, 애정결핍까지 보이는 결핍의 끝판왕인 캐릭터.
17일 '아메리칸 허슬' 측이 공개한 영상에서 제니퍼 로렌스는 호피무늬의 홈 패션을 하고 양 손에 고무장갑을 낀 채 열정적으로 걸레질을 하며 폴 매카트니의 '리브 앤드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따라 부른다. 한껏 틀어 올린 금발의 헤어는 제니퍼 로렌스의 격렬한 헤드뱅잉과 다소 과격한 율동과 신들린 듯한 열창은 놀라움을 자아내는 모습.

특별히 이 장면이 주목받는 이유는 제니퍼 로렌스가 부른 '리브 앤드 렛 다이'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이기 때문이다. 영화 '007: 죽느냐 사느냐'의 OST로 사용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곡은 제니퍼 로렌스를 만나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했다. 더욱이 세계적인 명곡을 독특한 캐릭터의 개성과 자신만의 느낌으로 완벽 소화한 제니퍼 로렌스의 모습은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한편 '아메리칸 허슬'은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에 스카웃된 사기꾼들과 그들을 끌어들인 FBI 요원의 가장 치밀하고 위대한 사기 수작을 그린 작품. 제니퍼 로렌스 뿐 아니라 크리스챤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레미 레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슈가 됐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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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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