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지창욱, 전국환과의 전면전 준비 ‘카리스마 철철’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18 22: 19

‘기황후’ 지창욱이 전국환과의 전면전을 준비하고 나섰다. 전국환으로부터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에 없던 카리스마까지 발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1회에는 매서운 카리스마로 행성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선위조서를 꾸미며 타환을 압박한 연철 승상(전국환 분). 이에 기승냥(하지원 분)은 행성주들의 마음을 움직여 선위를 막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연철에게 거대한 빚을 지고 있는 행성주들은 타환을 철저히 외면했다.

이때 각 행성에서 활동하는 매박상단의 첩자 명단을 확보한 왕유(주진모 분)가 탈탈(진이한 분)에게 명단을 넘기며 타환을 도왔다. 타환에게는 이 명단이 선위를 막을 비책이었다.
그러나 기승냥은 타환에게 “이 것이 선위를 막아줄 무기가 될 수는 있어도 행성주들을 설득하는건 폐하께 달렸다”라고 강조, 현실적이면서도 든든한 응원을 했다.
이에 타환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당당한 말투로 행성주들의 설득에 나섰다. 특히 타환은 “무모하다”고 만류하는 행성주들에게 “내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이렇게들 비겁하셨소. 불충을 씻을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이오”라고 호통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연철에게 빼앗긴 옥쇄까지 되찾으려는 타환. 전면전에 나선 타환은 과연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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