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 패러디 다시 온다! 'SNL코리아'로 컴백…'3·1절' 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2.22 10: 38

락스타 노스의 인기 게임 'GTA(Grand Theft Auto)'를 패러디해 지난해 큰 인기를 얻으며 단박에 tvN 'SNL코리아'의 대표 코너로 자리매김한 'SNL게임즈-GTA(Grand Theft Autumn)'(이하 'GTA')가 또 다시 방송된다.
'SNL코리아' 측은 22일 OSEN에 "새롭게 시작되는 이번 시즌 'SNL코리아'에도 'GTA'를 선보인다"며 "내달 1일 올해 시즌 첫 방송에서 3.1절 특집 'GTA'가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GTA'는 게임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와 효과음을 구현했으며, 게임 속 캐릭터 특유의 모션과 표정을 김민교가 위트있게 소화해 독특한 웃음 포인트를 확보했다. 또한 시리즈마다 배우 심영, 개그맨 곽한구,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등 이색적인 카메오들이 출연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는 'SNL게임즈'라는 콘셉트로 인해 지난해 자우림이 출연했던 '레지던트이불'(바이오하자드)처럼 다양한 게임 패러디로 확장도 가능해 소재 활용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SNL코리아-SNL게임즈'는 'GTA조선', 'GTA경성', 'GTA강남', 'GTA군대' 1~2편을 비롯해 '레지던트이불' 등을 선보이며 매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휩쓰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 'SNL코리아' 측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비투비 서은광, 뮤지컬 배우 정상훈, 개그맨 김두영 등이 이번 시즌에 새로운 크루로 합류했으며, 기존 크루 김원해-이상훈-클라라 등의 하차소식을 전했다.
또한 오는 3월 1일 첫 방송이 예정된 'SNL코리아'는 최근 종영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연출 김형오) 시간대에 편성, 방송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시간을 앞당겨 오후 9시 50분에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 이로써 'SNL코리아'는 드라마 '응급남녀' 다음 시간대 편성으로 또 한 번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프라임 시간대를 공략할 전망이다.
tvN 측에 따르면 'SNL코리아' 시즌1 첫 회 방송은 새로운 크루가 다수 합류함에 따라 특별한 메인 호스트 없이 크루들만으로 코너를 꾸미는 형식으로 이번 시즌 첫 회를 맞이한다.
한편 시간대 변경, 새로운 크루 합류로 새단장한 'SNL코리아'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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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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