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박서준, 어쩌다 19살 연상女들과 바람이 났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2.23 10: 09

배우 유아인과 박서준이 누님들과 사랑에 빠진다.
20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유아인과 최고 루키 박서준이 각각 드라마를 통해 나란히 19살 연상의 여배우들과 파격적인 멜로를 선보이는 것.
유아인은 3월 17일 첫 방송될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대선배 김희애와 함께 격정 멜로를 연기할 예정이다.

유아인-박서준, 어쩌다 19살 연상女들과 바람이 났나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처절한 사랑을 그린다.
이 작품은 김희애와 유아인이라는 파격 캐스팅으로 이미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19살 차이인 두 사람은 미리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 속에서 나이차를 가늠할 수 없는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어딘가 관능적이면서도 애틋한 두 사람 간의 교감이 한 장의 포스터와 짧은 티저만으로도 뚜렷이 드러난다.
유아인-박서준, 어쩌다 19살 연상女들과 바람이 났나
그런가 하면 박서준은 4월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가제)에서 역시 19살 연상의 대선배 엄정화와 연인으로 분한다.
'마녀의 연애'는 대만판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불렸던 드라마 '패견여왕'(Queen of no Marriage)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엄정화와 박서준은 극중 나이차가 많이 나는 싱글녀와 연하남으로 만나 각자 과거의 사랑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며 로맨스를 키워가게 된다.
'마녀의 연애' 역시 엄정화와 박서준이라는 두 배우의 캐스팅 소식으로 이미 드라마 팬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충무로의 톱 여배우로 입지를 다진 엄정화와 신인이지만 신인 같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서준의 로맨스, 호기심과 기대가 고조될 만하다.
공교롭게도 봄의 시작과 함께 두 편의 연상연하 로맨스가 안방을 찾아온다. 김희애-유아인의 '밀회', 엄정화-박서준의 '마녀의 연애'는 캐스팅뿐 아니라 파격적인 연상연하의 사랑을 소재로 한다는 점에서 안방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만든다. 특히 김희애(1967년생)와 유아인(1986년생), 엄정화(1969년생)와 박서준(1988년생)의 실제 나이차 역시 동일한 신기한 우연도 흥미롭다.
김희애-유아인, 엄정화-박서준 등 네 사람이 모두 연기파 배우로 불리는 데 이견이 없다는 점에서 이 파격 로맨스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연기력에서 빠지지 않는 이 배우들은 비주얼로도 환상적인 그림을 예고하고 있다. 김희애와 유아인은 이미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통해 19살 나이차가 무색한 케미를 입증했고 엄정화와 박서준 역시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이후 묘하게 잘 어울리는 커플이란 호평을 받았다.
2014년 봄, 19살 나이차는 숫자에 불과한 김희애-유아인 커플과 엄정화-박서준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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