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소녀시대 'Mr.Mr.', 이번엔 쉬워졌다..대중성 UP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2.24 17: 04

또 달라졌다.
소녀시대가 24일 오후 5시 공개한 새 미니앨범 '미스터미스터(Mr.Mr.)'의 동명타이틀곡은 예상보다 쉽고, 신났다.  
이 노래는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가 만든 곡으로, 강렬한 일레트로닉 음으로 시작해 강렬하게 내지르는 소녀시대의 보컬로 진입한다. 특유의 R&B 사운드에 '미스터 미스터'라는 가사가 리드미컬하게 이어지며, 중독성을 높였다.

지난해 발표해 다소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은 '아이 갓 어 보이'보다 훨씬 더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멜로디가 눈에 띈다. '아이 갓 어 보이'는 힙합 기반에 여러 멜로디를 섞었는데, 이번에는 통일성 있는 일레트로닉 리듬에 기승전결을 갖춘 멜로디로 대중성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가사는 '더 보이즈(The Boys)'에 이어 소녀시대가 또 한번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눈길을 끈다. 움츠러들지 말고, 강인하고 당당해지라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이는 앞서 병원을 배경으로 한 티저 영상 및 이미지와 맞물리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소녀시대의 새 미니앨범은 27일 오프라인 발매되며 3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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