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호동, 'K팝스타3' 후속 출연 않기로..유강 라인업 무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2.25 09: 22

 강호동이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 후속 프로그램 '룸메이트'(가제)에 출연하지 않는다. '런닝맨'의 유재석과 함께 다시 한 번 일요일 오후 시간대 황금 라인업을 형성할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최종 무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SBS 측 관계자는 25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초반 논의를 가졌던 것은 맞으나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호동의 소속사 측 역시 "강호동이 이 프로그램에 들어간다고 전달받은 게 없다. 초반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지만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과거 '강심장'을 연출했던 박상혁 PD는 최근 자신의 새 예능 프로그램 이름을 ‘룸메이트’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매체에서는 강호동이 '강심장'으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박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룸메이트’는 여러 명의 연예인이 한 집에 함께 머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관찰 예능 형식으로  담는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현재 방영 중인 'K팝스타3'에 이어 오는 4월 20일 께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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