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아버지 죽음 이유 파헤진다..'긴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2.26 23: 09

김현중이 아버지가 죽은 이유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하며 여러 세력들과 대면했다.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자신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이 죽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정태는 방삼통의 매로 활약했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궁금증을 높인 상황. 특히 아버지의 사랑을 깨달은 뒤 복수를 다짐해 한껏 날이 서 있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정태는 정재화(김성오 분)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 몸에 가야(임수향 분)의 쌍검 자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가야를 찾아갔다.
정태는 가야에게 "네가 내 아버지를 죽였느냐"고 물었고, 가야는 "내가 죽이는 것을 보았느냐"고 반문했다. 가야는 "나는 너의 아버지가 내 아버지를 죽이는 모습을 보고도 내 눈보다 너의 말을 믿었다. 그런데 너는 나를 믿지 않는구나"라며 슬픈 눈으로 그를 쳐다봤다.
가야는 이어 "하지만 날 믿지 않았다고 해서 미안해하지도 않아도 된다. 내가 너의 아버지를 죽였으니까"라며 정태를 도발했다. 이에 정태가 가야의 목을 조르며 불같이 화를 냈고, 가야는 정태에게 겨눈 칼을 내리며 "내가 쌍검으로 너의 아버지 목숨을 끊지 않아도 너의 아버지는 죽었다"며 자신이 죽음의 원인이 아님을 내비쳤다.
정태는 가야의 집을 떠나며 "내가 아버지의 죽음을 밝혀냈을 때 범인이 네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부 오해를 풀어냈지만, 확실히 서로에 대한 의심을 풀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정태는 재화를 찾아가 영출의 부검서를 달라고 했지만, 재화는 오히려 정태에게 "네가 어느쪽에 붙을 지 결정하라"며 대결을 신청했다.
정태가 영출이 죽은 원인을 찾아 헤매며 일국회, 정재화 파, 황방 파 등 여러 세력과 맞닥뜨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여러 난관을 어떻게 헤치고 투신으로 성장할 지 기대감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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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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