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감격시대’ 임수향·최일화, 김현중 父子 놓고 치열한 공방

  • 이메일
  • 트위터
  • 페이스북
  • 페이스북


[OSEN=오민희 기자] ‘감격시대’ 임수향과 최일화가 김현중 부자(父子)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14회에는 순포들을 때려눕히며 무국적자의 울분을 토해낸 신정태(김현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정태는 이로 인해 순포들에게 끌려가 치도곤을 당했지만, 신정태의 활약은 방삼통에 전해지며 방삼통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겼다. 이에 황방의 설두성(최일화 분)이 신정태를 빼내며 그를 포섭하려고 했지만, 데쿠치가야(임수향 분)가 한발 앞서 신정태의 보석을 도왔다.


기회를 뺏긴 설두성은 “정재화도 아닌 일국회 지회주가 데려갔단 말이냐. 어찌 감히 그녀가 상하이 매의 아들을 데려간단 말인가”라며 신정태를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했지만, 때마침 등장한 가야는 “방주님과 상하이 매 사이가 참으로 가까우셨나 봅니다”라고 조롱했다.

이어 가야는 “상하이 매와 그토록 친한 사이라면서 왜 그의 죽음은 그렇게 방치하는 겁니까. 방치가 아니라면 혹시 그의 죽음과 관련되어 숨기고 싶은 거라도 있는 겁니까”라고 날카롭게 지적하며 신영출(최재성 분) 암살 배후인 설두성을 압박했다.


그러나 설두성은 “상하이매 죽음의 직접 사인은 자상에 의한 경동맥 절단으로 인한 과다출혈이었네”라고 능글맞게 말하며 가야를 살인범으로 몰았다. 이에 가야는 자신의 행위가 정당방위였음을 주장, 상하이 매는 자신의 쌍비검이 아니었어도 누군가의 공격을 받아 죽어가고 있었다고 말하며 왕백산(정호빈 분)을 의미심장하게 쳐다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minhee@osen.co.kr


OSEN 포토 슬라이드
슬라이드 이전 슬라이드 다음

OSEN 포토 샷!

    Oh! 모션

    OSEN 핫!!!
      새영화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