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최재성 죽음의 비밀 알았다 ‘눈빛 번뜩’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2.27 23: 11

‘감격시대’ 김현중이 최재성 죽음의 비밀을 눈치챘다. 진실을 마주한 그의 눈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14회에는 다친 신정태(김현중 분)를 찾아 결투를 청한 신이치(조동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정태는 “날 미끼로 풍차 형님을 죽여 놓고. 신의주 도비패까지 무너지게 한 것까지 모자라서 여기까지 찾아와서 이러는 건 뭐야”라고 이유를 따졌다.

그러나 신이치는 “넌 그저 제거되어야 할 운명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싸늘하게 말했다.
이후 다친 정태를 거세게 몰아붙인 신이치. 때마침 왕백산(정호빈 분)이 등장해 정태를 도왔지만, 정태는 왕백산의 무술 철사장을 지켜보며 자신의 아버지 죽음을 떠올렸다. 그제야 황방이 진짜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이란 사실을 알게 된 정태는 눈빛을 번뜩이며 복수를 예고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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