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성준, 어렵게 시작된 둘의 사랑 [종합]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03 22: 50

[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김소연과 성준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성준의 지속적인 구애에도 마음을 열지 않았던 김소연이 “사랑해”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며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 된 것.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15회에서 신주연(김소연 분)은 집을 나간 주완(성준 분)에게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연은 완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에 문자로 ‘니 방 청소해놨어 라고 하면 남자가 돌아올까요?’라는 사연을 보내며 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완은 주연의 문자사연에 “오죽했으면 집을 나갔을까? 어림도 없다”며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주연은 완이 자신의 집에 놓고 간 짐을 빌미 삼아 주완의 집에 찾아갔다. 하지만 완은 주연을 쉽게 집안으로 들이지 않았다. 주연은 문전 박대하는 완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에 완은 눈도 깜짝하지 않고 “들어와서 그냥 넘어갈 생각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자신의 진심을 주연이 하루 빨리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주연은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완의 집으로 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완이 문을 열고 나오자 다짐 한 듯 그에게 “사랑해”라고 수줍은 고백을 했다. 그러자 완은 어렵게 용기 내어준 그를 꼭 껴안아줬다. 완은 자신을 더 이상 밀어내지 않는 주연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봤다. 이어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일편단심 주연만을 바라보던 완은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주연 역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해주는 완의 마음을 받아줬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의 달달한 로맨스가 기대된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 그리고 리얼한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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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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