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최일화 잡기 위해 황방으로 뛰어들었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05 22: 41

'감격시대’ 아버지를 죽인 배후에 황방이 있음을 알게 된 김현중. 그가 최일화에게 부자 결의를 청하며 복수의 행보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채승대 극본, 김정규 연출) 15회에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황방 파 설방주(최일화 분)와 부자 결의를 맺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신이치(조동혁 분)와 왕백산(정호빈 분)의 대결을 통해 아버지의 죽음의 배후를 직감적으로 알아챈 신정태. 그는 왕백산의 철사장을 보며 눈빛이 돌변, 복수를 다짐했다. 신정태는 강해지기 위해 훈련함과 동시에 위패를 들고 설방주를 찾아 부자결의를 청했다. 

이에 설방주는 사람들의 분위기를 살피며 애써 호탕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상하이 매가 황방에서 영면을 취한다면 우리에게도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사고무친(四顧無親)이 된 신정태를 아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황방. 정태의 의중을 간파한 데쿠치가야(임수향 분)는 “설방주가 다음 수를 어디에 둘지 궁금하다”며 첫사랑 정태를 걱정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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