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6월 4일 일본 데뷔를 확정, 큰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일본 주요 언론인 산케이 신문과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인 오리콘차트 등은 '한국에서 신인상 휩쓴 방탄소년단 일본 데뷔 결정'이라는 제목으로 이들의 데뷔 소식을 주요 기사로 다뤘다.
일본 언론은 "한국에서 5개의 신인상을 휩쓴 7인조 힙합그룹 방탄소년단이 싱글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으로 6월 4일 데뷔한다. 멋진 음악과 안정된 가창력, 와일드한 퍼포먼스가 매력인 그룹"이라고 표현하며 방탄소년단의 데뷔에 관심을 가졌다.
또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도쿄와 오사카에서 쇼케이스를 개최,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4만 6000명의 팬들을 운집시켰다"고 보도하며 일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랩 몬스터는 일본 언론을 통해 "이렇게 빨리 일본에서 데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긴장된다. 우리 음악을 일본 팬들에게 들려주길 원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곡 '상남자(Boy In Luv)'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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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