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연인 진세연 구할 수 있을까 '위기'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12 23: 10

배우 김현중이 신의주 고쿠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정보국에 잡혀간 진세연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12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17회에서 신정태(김현중 분)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김옥련(진세연 분)이 일본 정보국으로 잡혀갔다는 소식에 분노했다. 이에 신정태는 직접 김옥련을 구하기로 결심했다.
이날 신정태는 정보국을 탐색하며 담을 넘을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혼자 높은 2층 담을 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는 김옥련을 구출하기 위해 비슷한 건물을 찾아 홀로 담 넘는 연습을 했다.

이를 본 모일화(송재림 분)는 자신의 식솔들이 신정태 덕분에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그는 가장 아끼는 부하 원평(이준석 분)을 내주며 그의 작전에 힘을 보탰다. 이어 파리노인(박철민 분) 역시 전직 도둑 출신인 부하를 내줬다. 이들은 담 넘는 연습을 하며 정보국을 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신정태는 김옥련이 있는 위치까지 알아내 작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다. 이들의 작전은 이날 밤 이뤄졌다. 정보국까지 무사히 도착해 김옥련이 있을 거라 추정되는 방으로 들어갔지만, 김옥련은 온데간데 없었다. 이는 도야마 아오끼(윤현민 분)가 설치해 놓은 함정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정정당당하게 대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넓은 곳으로 이동한 신정태와 도야마 아오끼는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주먹을 휘둘렀다. 과연 신정태가 무사히 김옥련을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중 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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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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