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나래, 정들었던 롤챔스와 작별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3.12 23: 28

"좋아하던 e스포츠 분야에서 방송을 하게 되서 기뻤다. 같이 계속 하지 못해서 아쉽다. 비록 롤챔스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팬으로 남겠다"
'롤챔스 여신' 조은나래(27)가 롤챔스에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지난 롤챔스 서머 2013시즌부터 LOL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조은나래가 6개월간 정들었던 '롤챔스'를 그만두기로 한 것.
12일 온게임넷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조은나래가 지난 윈터시즌을 마지막으로 '롤챔스' 리포터를 관두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온게임넷 관계자 역시 "조은나래씨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롤챔스 리포터를 관두게 됐다"면서 "그동안 함께 해서 기뻤다. 앞으로 조은나래씨에게 좋은 일이 있기를 바라겠다"라고 지난 롤챔스 서머 2013시즌부터 2시즌간 롤챔스 안방을 지켜왔던 조은나래가 리포터를 관뒀음을 인정했다.
지난 '롤챔스' 서머부터 민주희의 뒤를 이어 리포터활동을 시작한 조은나래는 한국 뿐만 아니라 롤드컵을 통해서 전세계에서 LOL 여신으로 부각됐다. 특히 중국 LOL팬들은 조은나래의 서구적 마스크와 매력적인 각선미를 추앙하면서 더욱 더 화제가 됐다.
이로 인해 '롤드컵' 현장에 있는 한국 관계자들은 조은나래에 대한 질문 공세에 시달리고 있을 지경. 심지어 온게임넷 위영광PD는 중국 언론과 공식 인터뷰에서 조은나래 관련 질문을 받아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조은나래는 OSEN과 통화에서 "좋아하던 e스포츠 분야에서 방송을 하게 되서 기뻤다. 같이 계속 하지 못해서 아쉽다. 비록 롤챔스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팬으로 남겠다"라고 작별의 말을 전했다.
조은나래의 롤챔스 작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은나래, 그동안 재밌게 봤어요", "조은나래, 앞으로도 잘 되길 빕니다", "그동안 조은나래씨 방송 잘 봤습니다", "조은나래 없으면 어떤 재미로 롤챔스 보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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