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박유천이 점점 배역에 몰입,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깊은 감정연기뿐 아니라 화려한 액션도 소화하며 경호원 한태경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3회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윤보원(박하선 분)의 도움으로 의문의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은 아버지 한기준(이대연 분)의 사고 경위서를 얻게 됐다. 긴급 수배된 인물로 경찰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가까스로 빠져 나와 신분을 숨겼다.
결국 한태경은 경위서를 통해 대통령의 암살을 예고했던 음어가 사실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실마리를 하나씩 풀며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유천은 카체이싱 장면의 화려한 액션뿐 아니라 감정연기, 그리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날카로운 경호원의 모습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냈다. 1회부터 차근차근 캐릭터에 몰입해가고 있는 박유천은 수려한 연기로 점점 더 한태경의 모습으로 빠져들고 있다.
박유천은 그동안 드라마 '보고싶다'를 통해 멜로연기를, '옥탑방 왕세자'를 통해 코믹연기를 소화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섬세한 표정연기로 감정을 잘 표현,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쓰리데이즈'의 한태경 캐릭터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태경이 경찰과 청와대에 쫓기면서 사건을 풀어나갈수록 박유천 역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그의 연기와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시청자들 역시 SNS와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박유천의 연기를 칭찬하며 좋은 반응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박유천, 대표 연기돌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seon@osen.co.kr
SBS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