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쓰리데이즈' 맹추격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13 13: 19

드라마 '감격시대'가 수목극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2위 '쓰리데이즈'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은 전국 기준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했던 시청률 12.0%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이어 '쓰리데이즈'는 전국 기준 11.7%의 시청률을 올리며 '감격시대'에 이어 2위에 안착했다. 지난 방송분의 11.1%와 비교하면 0.6%포인트 상승했다.

더욱이 '감격시대'와 '쓰리데이즈' 시청률 차이가 불과 0.5%포인트 밖에 나지 않아 수목극 정상의 주인공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된 '감격시대'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클럽 상하이의 오픈식 날 여자친구 김옥련(진세연 분)을 찾아 무대에 오르기 전 격려와 응원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모일화(송재림)와의 결투에서 결국 승리하는 모습도 나왔다.
또 '쓰리데이즈'는 한태경(박유천 분)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아버지의 사망 사건을 푸는 과정에서 대통령 저격 사건의 범인이 함봉수(장현성 분) 경호실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절대 강자가 없네", "수목드라마 시청률, 다들 뭐 볼까 고민이구나", "수목드라마 시청률, '쓰리데이즈' 기세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9.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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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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