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진세연, 김현중 위한 희생 숨겨..애써 밝은 표정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3 22: 46

진세연이 김현중을 위해 황방과 가수 계약을 맺었음에도 걱정할까 두려워 애써 밝은 표정을 지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에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일주일간 보이지 않았던 김옥련(진세연 분)을 만나 자초지종을 물었다.
옥련은 공보국에서 도꾸(엄태구 분)를 만나 "너가 이렇게 공보국에 있으면 신정태가 담장을 넘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장태의 목숨 역시 위태롭다"고 말했다. 이에 정태를 걱정한 옥련은 도꾸를 따라 계약을 맺었고, 가수 계약을 맺게 됐다.

일주일 만에 옥련을 본 정태는 "어떻게 지냈느냐"고 물었지만, 옥련은 애써 밝게 웃으며 "오디션도 보고 큰 클럽에서 노래도 불렀다"며 미소 지었다.
이에 정태는 도꾸를 몰아세워 옥련의 그간 행방을 물었고, 모든 것을 파악한 정태는 옥련에게 "안전한 곳에서 머물다 신의주에서 살자"며 "너를 위해서라면 담장을 넘고 목숨을 잃을 각오가 되어 있다"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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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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