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황방에 맞서 싸울 다짐을 했다. 송재림 역시 김현중에 힘을 보탰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감격시대'에는 신정태(김현중 분)가 황방을 삼킬 다짐을 했다.
이날 정태는 황방이 상하이에 있는 난민들을 죽인 것을 눈치채고 현장에 있던 모일화(송재림 분)에게 "도대체 황방이 왜 이런 일을 꾸민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모일화는 "황방이라는 증거는 없지만, 황방이 이전에 보였던 행태와 많이 비슷하다"고 귀띔했다.
이에 정태는 정재화(김성오 분)를 통해 황방이 상하이 클럽에 집착해 아편을 공급하려는 계략을 세우고 있음을 듣게 됐다. 정태는 "황방을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는가"라며 큰 뜻을 품었다.
정태의 이러한 행보에는 모일화 역시 힘을 보탰다. 모일화는 난민에 해를 입힌 몽골 사람들과 싸우며 자신도 황방을 잡을 목적이 있음을 보였다.
정태가 황방을 잡을 다짐을 한 만큼 모일화와 정태가 힘을 합쳐 클럽 상하이를 지키는 것은 물론 황방에 맞서 큰 대결을 앞둘 조짐을 보여 기대케 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 감성 누아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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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