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밉상 손여은, 도대체 언제 정신 차릴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6 22: 54

'세 번 결혼한 여자'의 손여은이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막말을 쏟아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한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36회분에서는 채린(손여은 분)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슬기(김지영 분)를 탓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술에 취해 잠자던 채린은 갑자기 일어나 복통을 호소했고 이를 들은 태원은 급하게 채린을 업고 응급실로 갔다.

태원은 채린에게 입원하라고 했지만 채린은 집에 가겠다고 고집부렸다. 집에 가던 길에 채린은 바람을 쐬러 가자고 했지만 태원은 집에 가서 쉬자고 했다.
집에 돌아온 채린은 태원에게 전날 은수를 만났다고 털어놓았다. 채린은 은수가 이혼하려고 하는 것이 태원과 다시 합치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태원은 은수가 이혼하려고 했던 사실을 몰랐다고 했지만 채린은 "아구가 딱딱 맞는다"고 말했다.
채린은 "이제부터 잘 할거다"고 말했지만 "슬기가 빤히 쳐다보는 눈빛이 기분 나쁘다"고 또 슬기를 탓했다.
이에 태원은 "다시는 못 받아들인다. 우리는 공통분모가 없다. 나는 당신이 딴 세상에서 온 사람 같다. 다른 마음, 다른 생각이 함께 사는 건 고문이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채린은 태원이 나가고 "그까짓 뺨 한대 때렸다고 때린 축에나 끼냐. 쓰다듬었다고 할 수 있지"고 어이 없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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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세 번 결혼한 여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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