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희준, ‘밀회’ 후속 ‘유나의 거리’ 주인공 확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0 15: 54

배우 이희준이 JTBC 월화드라마 ‘밀회’ 후속 ‘유나의 거리’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20일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희준은 50부작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서 남자주인공 김창만 역을 맡는다.
‘유나의 거리’는 2014년판 ‘서울의 달’로 불린다. 김창만이 펼쳐 보이는 종횡무진 헌신적인 사랑과 진실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 불량한 세상과 진검 승부를 벌리러 나타난 이 시대의 착한 사나이 김창만이 극도로 양심 불량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 주택에 뛰어들어 그들의 잃어버린 양심을 찾아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범죄의 늪에서 구해 내는 내용을 담는다.

이희준이 맡은 김창만은 성실하고 근면한 성격을 지닌,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남자로 사회복지사으 꿈을 품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항상 밝고 건강하게 사는 인물이라 이희준이 갖고 있는 건강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관계자들의 평.
앞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직장의 신’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인 이희준이 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더불어 그간 코믹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했던 이희준의 새로운 연기 변신 또한 기대된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짝’, ‘매일 그대와’, ‘제5공화국’,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등을 연출한 임태우 PD와 ‘한지붕 세가족’, ‘서울뚝배기’,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황금사과’, ‘짝패’ 등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