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뮤비 KBS 방송 부적격 판정.."재심의 예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22 11: 24

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의 뮤직비디오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재심의를 넣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렌지캬라멜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2일 오전 OSEN에 "KBS에서 21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며 "비닐 포장팩에 들어간 장면이 문제가 됐다. 해당 장면을 편집해 재심의를 넣고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까탈레나' 뮤직비디오는 MBC와 SBS에서는 전체 관람가로 심의가 난 상태다. KBS 심의국에서 문제 삼는 장면은 인어로 분한 오렌지캬라멜 멤버들이 비닐포장팩 안에 들어가 꿈틀거리는 모습으로, 인명경시를 이유로 들었다.

'까탈레나'는 파키스탄 펀자브 족의 민요 '주띠메리(Jutti Meri)'를 차용해 만든 인도풍 디스코 곡으로, 까칠하지만 이상한 매력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캐릭터 까탈레나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인어, 초밥 등으로 분한 멤버들의 독특한 콘셉트와 개그맨 김대성, 정태호 등의 감초 연기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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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레나'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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