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박세영, SBS 주말극 '기분좋은날' 주연 최종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25 08: 04

배우 이상우와 박세영이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의 남녀주인공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열애’ 후속으로 방송될 ‘기분 좋은 날’ (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서 각각 ‘4차원 반전 매력’ 서재우 역과 ‘무한 긍정녀’ 정다정 역을 맡아, 사랑을 찾아가며 기적을 이루는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안겨 줄 예정이다.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 한 엄마와 세 딸의 ‘결혼 성공기’를 상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낼 예정.

이상우는 대기업 전략기획팀 에이스 서재우 역을 맡아 ‘완벽한 엄친아’의 면모를 서보인다. 눈치 없이 일만 잘하는 ‘직진남’의 모습으로, 일 빼고는 모든 것에 허당인 ‘의외의 반전’을 보여주며 ‘신(新) 4차원 매력남’으로의 변신을 꾀할 전망.
또한 박세영은 “걱정 마, 내가 있잖아”가 말버릇인 화끈하고 유한 초 긍정주의 행동파 정다정 역으로 본연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상우는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약 2개월 만에, 박세영은 ‘지성이면 감천’ 이후 약 5개월 만에 복귀하는 상황.
 
이상우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조용하고 차분했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캐릭터”라며 “의외의 반전이 숨겨져 있는 캐릭터가 매우 매력적이었고, 또 실제의 나와도 많이 닮아있어서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박세영은 “데뷔작 ‘내일이 오면’과 같은 SBS 주말극이어서 감회가 더욱 새롭다. 그 때를 떠올리며 첫 작품을 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정이는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 중에 어쩌면 저와 가장 닮은 캐릭터인 것 같다. 제 안에 있는 모습들 중 다정이와 비슷한 부분을 더 확대해 볼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와 박세영은 어떤 역할 안에서도 시청자들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배우”라며 “최고의 작가와 감독과 함께 환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기분 좋은 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SBS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등을 만든 홍성창 PD와 MBC 드라마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의 문희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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