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예능 출연 無 스타들 출연 '기대감 폭발'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26 13: 29

 SBS 주말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 멤버가 공개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오전 제작진과 방송가 관계자, 소속사 측 등에 따르면 '룸메이트'에는 배우 이동욱, 홍수현, 서강준, 박민우와 걸그룹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그룹 엑소 찬열, 가수 신성우, 개그맨 조세호, 모델 이소라, 파이터 송가연 등이 출연을 확정하거나 최종 조율 중이다.
확인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배우 가수 개그맨 파이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성만점 연예인들이 포진했다. 공통점이 없는 이들이 한 집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어떤 에피소드가 등장하게 될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홍수현은 멤버 중 출연이 유력한 스타들 중 유일한 여배우로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0년 온스타일 '패션오브크라이' 이후 4년여 만에 예능 고정 출연에 도전하게 된다.
앞서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에 출연해 막내로서 적극적이고 사교성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찬열은 꾸준한 예능가의 러브콜 끝에 '룸메이트' 멤버 물망에 올랐다. 그는 제작진과 고정 출연을 놓고 이를 조율 중이다.
걸그룹 멤버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예능에서 얼굴을 잘 보기 힘들었던 박봄은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새로운 예능 스타로 자리매김할 예정. 나나 또한 무대 위에서의 발랄함을 '룸메이트'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세 연하남들도 '룸메이트'를 통해 예능에 도전한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서강준과, 최근 종영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민우가 그 주인공이다. 
신성우, 이소라, 송가연, 조세호 등 색다른 멤버들도 눈길을 끈다. MBC '무한도전'에서 예능감을 발휘했던 신성우와, 엉뚱하면서도 시크한 반전 매력의 이소라, 예능프로그램의 활력소 조세호,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어떤 어울림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동욱의 경우 아직 고정 출연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이동욱 측 관계자는 "MBC 드라마 '호텔킹' 촬영과 병행하기에 무리가 있어 고정으로 출연을 계속 이어가긴 힘들 것 같다. 일단 1, 2회 가량 출연한 후 추후 스케줄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룸메이트' 출연 연예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진짜 대박이다", "룸메이트, 예능 첫 출연하는 사람들 되게 많구나", "룸메이트, 빨리 방송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룸메이트'는 연예인 10여명이 쉐어 하우스에 살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관찰 프로그램. 'K팝스타3' 후속으로 다음달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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