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결여' 하석진, 이지아 못 잊어.."당신만 있으면 완벽"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9 22: 32

SBS 주말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하석진이 이지아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9일 방송된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오은수(이지아 분)에게 계속 연락을 하는 김준구(하석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준구는 아버지로부터 "회사 본사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은 후 은수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통화가 되지 않자 "아버지가 내년 봄에 본사로 들어오라신다. 이건 좋은 소식이다. 당신만 들어오면 나는 완벽하다"고 문자를 남겼다.
준구의 한결같은 모습에도 은수는 마음을 완전히 접은 인상. 그는 준구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은 물론 문자에 답도 하지 않았다.

그동안 준구는 은수와 이혼 후 가족인 김 명예회장(김용건 분), 손 여사(김자옥 분), 손보살(강부자 분)로부터 냉대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김 회장으로부터 "회사 실적이 좋다. 내년 봄 본사로 들어오라"는 말을 들은 후 오랜만에 미소를 지었다.
한편 총 40부작으로 기획된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지난해 11월 9일 첫 방송됐으며,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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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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