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은 남편 언급.."하정우 아닌 이혁재 닮은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31 21: 41

배우 오승은이 자신의 남편이 이혁재와 닮은 것 같다고 말해 화제다.
오승은은 최근 패션매거진 bnt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은 하정우보다는 이혁재를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신랑은 '너는 최고의 연기자, 최고의 아내'라고 북돋아주니 결혼 전에 비해 자신감이 붙었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선 "아픔, 상처, 밑바닥의 아픔을 건드리는 역할에 욕심이 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사실 영화가 계획된 게 있었다. 니콜라스 케이지 주인공의 할리우드 영화였다. 대학입시 준비하듯 정말 열심히 오디션까지 준비해서 역을 따냈다. 그런데 영화가 갑자기 무산되면서 할리우드 진출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됐다"고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불어 연기에 대해서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 좋은 사람한테 좋은 연기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대중들에게 얻는 인기는 그때뿐 평생 가지 않는다. 내실을 다지고 뿌리를 튼튼히 해서 쉽게 흔들리지 말라고 후배들에게도 늘 충고한다. 그게 바로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소신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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