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최우식, "쥐 잡아 달라" 황당 신고에 당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1 23: 37

구조대원 최우식이 119에 쥐를 잡아달라고 전화한 신고자에게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최우식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 쥐를 잡아달라고 전화한 신고자를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처음 신고를 접수한 최우식은 쥐를 잡아달라는 요구에 다소 황당해했다. 현장에 출동했을 동안 더 급한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 결국 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최우식은 단 번에 쥐를 잡아 신고자를 안심시켰다.

신고자는 "내가 심장이 조금 약하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우식은 "혹시 이렇게 현장에 출동했을 동안 다른 응급환자를 못 볼 수도 있다. 다음에는 다른 건장한 남자분께 부탁드리면 좋을 것"이라고 따끔하지만 따뜻하게 충고했다.
한편 '심장이 뛴다'는 119 대원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사건 사고의 현장을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초보 연예인 대원들이 좌충우돌하면서 소방관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생명-희생의 가치를 깨닫는 과정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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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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