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KBA-경주시,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업무협약 체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02 17: 55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일 오전 11시 경북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와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경주시는 유소년 전용 야구장 신축과 대회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2015년과 2016년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주시는 2017년과 2018년 KBO 총재배 전국 중학 & 리틀주니어 야구대회도 연이어 개최해 새로운 유소년 야구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문화 유적의 도시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은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역사 교육의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신라의 향기를 느껴보는 뜻 깊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2015년 7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KBO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초등학교 100여팀과 리틀 야구 160여팀 등 전국에서 총 260여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며, 여자 야구팀 30여 팀이 참가하는 KBO총재배 전국 여자야구대회도 함께 거행된다.
전국 유소년 야구팀이 모두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2007년 포항 대회를 시작으로 속초와 군산을 거쳐 올해에는 나주에서 개최되는 등 여러 지자체에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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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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