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병살아웃으로 연결시키자'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4.04.03 20: 13

3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4회말 1사 1루 차일목의 내야땅볼때 NC 손시헌이 1루주자 신종길을 2루에서 포스아웃 시키며 1루에 송구 병살아웃 처리하고 있다.
3일 광주의 신구장 챔피언스필드에서 격돌하는 홈팀 KIA와 원정팀 NC는 위닝시리즈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1차전은 KIA가 이겼지만 2차전은 NC가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승부에 따라 2승을 가져가는 팀이 나온다.
양팀 투수들이 모두 시즌 첫 선발등판한다. NC는 새로운 외국인투수 태드 웨버가 출격한다. 시범경기에서 9이닝 2자책점의 안정된 투구로 합격점을 받았다. 실제 시즌에서도 위력을 드러낼 것인지가 이날의 관전포인트이다. 주무기인 커브가 좋고 제구력이 안정감 있다. 강속구로 윽박지르기 보다는 제구력과 변화구를 앞세워 첫 승에 도전한다.

KIA 선발 박경태에게는 선발투수로 제몫을 할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이다. 박경태는 선발투수로 나서면서 불펜에 좌완투수가 없기 때문에 중간계투진도 나서야 한다. 작년 시즌 막판 선발투수로 인상적인 투구를 했다. 선동렬 감독은 확실한 선발투수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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