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국장 "글로벌 수준 콘텐츠 만들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04 13: 55

SBS 하승보 예능국장이 글로벌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국장은 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진행된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만들어 국제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에서 우리의 제작기술을 많이 배우려고 한다"며 "방송이 내수에서 국제 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제작 환경이 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자리에서 하 국장은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예능 한류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런닝맨'의 해외제작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 '런닝맨' 제작과 관련해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연락이 와 심도있게 검토 중"이라며 "올해 가을~겨울 사이에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plokm02@osen.co.kr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