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15, 마포고, 현대자동차-KDB금융그룹 후원)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일본 쓰쿠바 남자 퓨처스대회(총상금 1만 달러)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덕희는 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핀 티어니(뉴질랜드)와 짝을 이뤄 가타야마 쇼-사토 붐페이(이상 일본)에게 0-2(4-6, 4-6)로 패했다.
이덕희는 “패배를 당해 아쉽지만 결승까지 올라오면서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치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ATP 복식 랭킹 포인트 10점을 확보하며 복식 랭킹 포인트 26점(1220위)을 기록한 이덕희는 향후 1000위 초반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또 이번 대회 단식 준결승에 오르며 ATP 랭킹 포인트 6점을 확보한 이덕희는 현재 743위에서 600위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dolyng@osen.co.kr
S&B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