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이적 후 첫 등판, 파워 넘치는 피칭!'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4.06 16: 15

6일 오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2사에 마운드에 오른 롯데 심수창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롯데과 삼성은 각각 송승준과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1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진 장원삼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팀의 역전승으로 패전을 면했지만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경기 승리를 끝으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 선발투수들이 6회 이상을 채우지 못하며 무너진 게 결정타였다. 특히 4~5일 울산 롯데전에서는 거인 타선의 집중력을 당해내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날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장원삼은 롯데 상대로 통산 27경기에서 13승6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며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3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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