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고, 인창고에 12-1 대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06 19: 06

인천고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인창고를 격파했다.
인천고는 6일 경기 성남 탄천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 경기&인천권 경기에서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장식했다.
인천고는 1회 8점, 2회 2점을 얻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리고 4회 1점, 5회 2점을 추가하며 인창고 마운드를 사정없이 몰아쳤다. 반면 인창고는 3회 1점, 5회 2점을 얻은 게 전부.

[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천고, 인창고에 12-1 대승

이날 승리의 주역은 조학진.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공격에서도 3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리고 백승현은 2타수 2안타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반면 인창고 선발 정성곤은 ⅓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당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어 임현준, 지윤, 이도협, 홍기찬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4번 윤준혁이 5회 좌월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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