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임주환, 고생 끝에 땅끝마을 레이스 1등 [종합]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06 19: 39

배우 이광수, 임주환이 땅끝마을 빨리 도착하기 미션에서 1등을 차지했다.
이광수, 임주환은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팀을 이뤄 서울에서 해남 땅끝마을 캠핑장까지 이어진 레이스에서 1등으로 도착, 고급 캠핑카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이동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으로 향했다. 유재석-류승수, 송지효-동준, 개리-이상화, 이광수-임주환, 하하-오만석, 김종국-김정난, 지석진-김민종이 짝을 이뤄 이동했다.

가는 도중 멤버들에게는 미션이 주어졌다.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하하-오만석, 이광수-임주환에겐 휴게소에서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음식을  모두 먹고 돌아오기 미션이었다. 이들은 뜨거운 음식을 열심히 먹으며 결국 시간 내에 고속버스로 돌아왔다.
또한 비행기를 이용한 멤버들은 커다란 플라스틱통을 타고 움직여 과녁 안에 들어와야만 먼저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는 게임에 임했다.
기차를 탄 멤버들의 경우 중간 게임에서 패배한 개리-이상화가 익산에서 낙오됐고, 광주고속터미널에서 송지효-동준, 유재석-류승수의 주사위 의리 게임이 이어졌다. 결국 송지효-동준이 먼저 출발해 해남으로 향했다.
그리고 고속버스를 탄 하하-오만석, 이광수-임주환은 터미널 도착 후 해남 송호리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사인을 빨리 먼저 하는 이들이 먼저 출발할 수 있었다. 이 때 두 팀의 운명이 갈렸다. 먼저 출발한 이광수-임주환은 50분이나 걸리는 군내 버스, 뒤에 출발한 하하-오만석은 직행 버스에 올랐다.
지석진-김민종, 개리-이상화는 직접 차를 운전해 송호리로 향했다. 송지효-동준은 택시로 이동했다.
그렇게 하하-오만석이 가장 먼저 도팍했다. 그러나 미션은 끝이 아니었다. 주민 한명씩을 캠핑장으로 먼저 데리고 와야 최종 1등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주인공은 이광수-임주환이었다. 이들은 1등의 혜택으로 고급 캠핑카에서 잘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반면 꼴찌는 유재석-류승수였다. 두 사람은 비좁은 텐트 안에서 밤을 지샜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배우 류승수, 김정난, 김민종, 오만석, 임주환, 스케이트선수 이상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동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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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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