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시청률 황금기는 언제 오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07 07: 56

'참 좋은 시절'이 봄 햇살을 맞았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것.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은 전국기준 2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22.4%)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성적.
전날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해 우려를 샀던 이 드라마는 하루 만에 다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그나마 숨통이 트인 분위기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일요일 방송분이 토요일 방송분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기록이다.

'참좋은', 시청률 황금기는 언제 오나

방송 초반 2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던 저력을 생각하면 지금의 성적은 아쉽기만 하다. 제작진 역시 기대 이하의 시청률을 만나 상당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경희 작가와 김진원 PD, 그리고 이서진 김희선 윤여정 옥택연 등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쟁쟁한 이름값에 비하면 아직은 아쉬운 성적표라는 얘기다.
그러나 여전히 전개 초반인 만큼 언제든 시청률 반등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 '참 좋은 시절'이 드라마 제목처럼 진짜 좋은 시절, 시청률 황금기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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