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발가락 염증 수술...2주 이상 결장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08 10: 27

홍명보호의 좌측 풀백 박주호(마인츠)가 수술대에 올라 2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박주호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쎈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주호가 발가락 염증 악화로 2주 이상 결장할 예정"이라며 "박주호는 지난 5일 프랑크푸르트전을 마친 뒤 그간 좋지 않았던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의 염증이 악화돼 7일 현지에서 염증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지쎈은 또 "회복까지 2주 정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주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컵 대회인 DFB포칼서도 2경기에 출전했다. 독일 언론 주간 베스트 11에 세 차례 선발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박주호는 홍명보호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2014 브라질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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