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후, 퀴어영화 '애타는 마음' 캐스팅..정지순과 로맨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08 10: 56

배우 이시후가 영화 '애타는 마음'에 캐스팅 됐다.
이시후 측은 8일 오전 "이시후가 퀴어영화 '애타는 마음'을 통해 강렬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애타는 마음'은 '동백꽃-떠다니는 섬', '올드랭사인', 'R.E.C' 등을 연출, 다큐멘터리 영화 '종로의 기적'을 통해 커밍아웃한 소준문 감독의 신작으로 이시후는 극 중 주인공 현준 역으로 캐스팅돼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준은 택시 운전사 춘길(정지순 분)이 승객으로 태운 인물로 자신에게 한 눈에 반한 그와 하룻밤 동안 서울 밤거리를 택시를 타고 횡단하며 펼쳐지는 퀴어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이에 이시후는 "현준이 쓰는 말투와 행동들이 신선하고 재밌어서 즐겁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라며 “퀴어 연기인만큼 부담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만큼의 책임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애타는 마음'은 올 하반기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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