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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차일목이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때려냈다.
차일목은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팀이 8-4로 앞선 4회초 1사 만루에서 이정훈을 상대로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날렸다.
차일목은 22타석 만에 시즌 첫 안타를 홈런, 그것도 짜릿한 만루포로 장식했다. 개인 통산 2호 만루포. 차일목의 홈런으로 KIA는 4회초 현재 12-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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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