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우, '트로트엑스' 도전..소속사 사장 태진아 '당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4.09 11: 24

가수 성진우가 케이블채널 엠넷 버라이어티쇼 '트로트 엑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성진우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트로트 엑스'에 깜짝 등장, 소속사 사장이자 '트로트 엑스'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태진아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성진우는 태진아 소속사 진아기획의 제1호 소속가수로, 태진아 역시 남다른 애정을 보인 가수라 이번 출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최근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금의 성진우를 있게 한 그의 히트곡 '포기하지마'의 트로트 버전 무대를 통해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그의 무대가 어떻게 꾸며지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진우의 깜짝 출연에 놀란 태진아는 엑스 월(X Wall)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성진우의 모습에 할 말을 잃고 그저 웃음만 내뱉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사장 앞에 정식으로 평가를 받고자 한 그의 야심찬 도전에 태진아는 어떤 평가를 내리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성진우는 제작진을 통해 "최근 트로트로 전향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과연 소속사 사장님(태진아)은 어떤 평가를 내리실 지 궁금했다. 보다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출연을 계기로 트로트 가수로서 더욱 활발하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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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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