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 로벤, "맨유의 선제골은 모닝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10 07: 10

"맨유의 선제골은 모닝콜".
바이에른 뮌헨은 10일(한국시간)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와 토마스 뮬러, 아르연 로번의 연속골로 맨유에 3-1로 역전승했다. 지난 2일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뮌헨은 합계 점수 4-2로 준결승에 올랐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르옌 로벤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첫 골을 내주며 비록 어렵게 경기를 펼쳤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뮌헨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서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2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따라서 부담이 커졌다.
로벤은 "맨유의 선제골은 모닝콜과 같았다. 잠들어 있던 우리를 깨우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 결과 최선을 다해 4강 진출을 일궈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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