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상, 2014년판 ‘서울의 달’ ‘유나의 거리’ 합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10 09: 32

배우 안내상이 2014년판 ‘서울의 달’로 불리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 합류했다.
최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안내상이 50부작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에 출연,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유나의 거리’에는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이희준, 김옥빈을 비롯해 이문식, 조희봉, 김희정 등이 출연할 예정.
‘유나의 거리’는 2014년판 ‘서울의 달’로 불린다. 김창만(이희준 분)이 펼쳐 보이는 종횡무진 헌신적인 사랑과 진실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드라마. 불량한 세상과 진검 승부를 벌리러 나타난 이 시대의 착한 사나이 김창만이 극도로 양심 불량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 주택에 뛰어들어 그들의 잃어버린 양심을 찾아주고 사랑하는 여인을 범죄의 늪에서 구해 내는 내용을 담는다.

안내상은 극 중 소매치기들에게 뇌물을 먹다 잘린 강력계 비리형사로 현재는 노래방 사장인 봉달호 역을 맡았다.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깊은 연기력으로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던 안내상이 ‘유나의 거리’에서도 극의 무게중심을 잡으며 연기파 배우 이문식, 조희봉 등과 함께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유나의 거리’는 ‘짝’, ‘매일 그대와’, ‘제5공화국’,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등을 연출한 임태우 PD와 ‘한지붕 세가족’, ‘서울뚝배기’,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황금사과’, ‘짝패’ 등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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