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슈주 규현이 책임진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10 11: 47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활력소로 상쾌함을 선사하고 있다.
규현은 현재 슈퍼주니어M(시원, 동해, 은혁, 성민, 려욱, 규현, 조미, 헨리)으로 신곡 '스윙(Swing)'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 중. ‘스윙’은 R&B와 일렉트로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댄스 곡으로, 업무나 일상에서 힘들고 지친 감정을 멋지게 날려버리자는 가사에 맞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구성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특히 무대 위에서 책상, 종이, 수건 등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춤을 추는 규현의 모습은 각종 업무에 지치고 스트레스 받는 음악팬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또 빠른 노래에서도 감출 수 없는 감미로운 규현의 보컬은 무대 뿐만 아니라 듣는 노래로도 시원함을 선사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대 위 완벽한 모습 외에도, 규현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의 막내 MC로 꾸준히 활약하며 매력을 발산 중이다. 규현은 지난 2011년부터 '라디오스타'에 합류, 김구라의 독기를 이어 받아 게스트에 거침 없는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게스트들은 통상 '잘나가는' 순서를 들어 김국진의 옆자리부터 차지한다. 이에 순서에서 밀려 바깥 쪽에 자리한 게스트는 규현과 마주 앉기 때문에, 규현의 깐족거림을 가장 많이 받아 그 날의 가장 큰 웃음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해맑은 얼굴로 김구라도 못 던질 독한 질문을 하는 규현의 말에 게스트들은 버르장머리 없다고 하거나, 왜 저러냐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기도 하지만, 규현의 정곡을 찌르는 질문은 게스트를 주인공으로 만들기도, 또 시청자엔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는 '라디오스타'의 묘미로 자리잡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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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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