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의 달콤한 심야 어부바 장면이 공개됐다.
11일 KBS 2TV '참 좋은 시절'은 이서진과 김희선의 한 밤 중 데이트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술에 취해 비틀 거리다 벤치에 누워 잠이든 해원(김희선 분)을 동석(이서진 분)이 자신의 등에 업어서 집에 데려다 주는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에 따르면 동석이 지켜보는 줄도 모른 채 하늘에 대고 넋두리하다 잠드는 만취 상태의 해원과 그런 해원을 묵묵히 쫓던 동석의 안타까운 애정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두 사의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4회 분에서는 동석이 해원을 향해 필요에 의한 가짜연애 대신 진짜로 연애를 하자는 고백을 했던 터.
특히 동석의 진심어린 눈빛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해원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아버지의 죽음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오치수(고인범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동석에게 가는 마음을 다잡고 있던 해원이 내릴 결정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4회분에서는 동석이 해원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동석의 약혼녀 재경(장준유 분)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15회 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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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 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