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이승기 "SBS 수목극 인기 이어가겠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11 10: 38

SBS 새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가 SBS 수목드라마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승기는 11일 SBS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마치 친정에 온 것 같다. 그동안 SBS에 출연했던 작품들이 반응이 좋았던 터라 이번에도 기분좋게 촬영하고 있다. 특히 SBS 수목드라마들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우리가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꼭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유쾌함과 함께 가슴아픈 휴머니티도 있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드라마”라며 “내가 맡은 신입경찰 은대구는 남모를 아픔을 가지고 있는데, 아주 당찬 경찰이면서도 가끔 겉으로 내뱉는 말들로 인해 남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승기는 “우리 드라마는 차승원선배님과 아라씨를 포함한 많은 동료 배우분들이 연기 뿐만 아니라 좋은 비주얼로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부디 많은 기대와 응원, 그리고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오작교 형제들’ 등을 집필한 이정선 작가와 드라마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의 유인식 감독이 힘을 합친 작품. 이승기, 차승원, 고아라, 오윤아, 안재현, 성지루, 임원희, 박정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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