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거리' 김옥빈·신소율·김희정 등, 황금 女라인업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11 15: 28

JTBC 새 월화 드라마 '유나의 거리'가 김옥빈, 신소율, 김희정으로 이어지는 황금 여배우 라인업을 확정했다.
'유나의 거리' 측은 11일 소매치기 전과3범의 여자 주인공 강유나 역 김옥빈을 비롯해, 신소율, 김희정, 서유정, 오나라, 김은수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을 발표했다.
신소율은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이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꿈 많고 당돌한 청춘 한다영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극중 다영의 계모 ‘홍 여사’ 역은 벌써 데뷔 20년 차의 중견 배우 김희정이 맡는다. 올해 초 종영한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착한 여성상을 소화했던 그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유나의 감방 동기이자 매력적인 카페 주인 ‘미선’ 역은 서유정이, 개과천선 하고 노래방을 운영하지만 한때는 날리던 여자 소매치기 출신인 ‘양순’ 역은 오나라가 연기한다. 칠복의 연상의 동거녀이자 콜라텍 부킹 아줌마인 ‘혜숙’ 역에 김은수가 캐스팅됐다.
제작사 드라마 하우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연 확정된 여배우들은 맞춤형 캐스팅이라고 할 만큼 각각의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각자의 배우 모두 개성이 다르지만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최대치로 만들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유나의 거리'는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밀회' 후속으로 오는 5월 중순께 첫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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