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에디킴, 이승철 매니저가 소개..음악 듣고 바로 캐스팅"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1 16: 26

가수 윤종신이 에디킴을 가수 이승철의 매니저가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11일 오후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열린 에디킴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 발매 기념 쇼게이스에서 에디킴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2010년 '슈퍼스타K2'에 장재인이 나왔고 이후 김예림 내가 특히 지지했던 친구들이 많이 나왔고 그 때가 통기타 음악에 굉장히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군무에 의한 그런 음악들 외에 다른 장르 음악이 차고 나올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 때 회사가 크지 않아 그런 친구들을 흡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에디킴이 제대하고 이승철 매니저가 있다. 이 친구가 '형이랑 잘 맞을 친구다. 만나보라'고 해서 에디 군을 만났고, 음악 들었는데 단 1초의 고민도 안 하고 계약을 제시했다. 내가 제일 바라는 편성이었다. 곡을 쓰고 노래하고 가사를 쓰고 혼자 다 하는 김정환 자체가 멋진 트렌드였다"라고 감탄을 드러냈다.  
  
한편 ‘너 사용법’은 미스틱89의 첫 번째 남자 신인 에디킴의 미니앨범으로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질 때부터 이별을 경험할 때까지 느낄 수 있는 감정을 꾸밈없이 담아냈다. 에디킴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한 6곡으로 첫 앨범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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